도야마의 초여름과 여름에 추천하는 절경 스폿을 소개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도야마의 피서지에서 시원한 한때를 즐겨보세요!
도야마의 초여름과 여름에 추천하는 절경 스폿을 소개합니다.
스기 사와의 사와 스기 자연관
뉴젠마치에 자리한 이곳은 전국 명수 100선으로 선정된 용수가 솟아나는 지역에 ‘사와 스기’라 불리는 삼나무가 군생하고 있어서 용수지에 생긴 하나뿐인 삼나무숲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관은 모형과 영상, 패널 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와 스기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얻을 수 있으며, 자연관의 전망대에서는 전원 풍경과 북 알프스가 이룬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관 주변에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은 푸른 신록에 가려져 상쾌함만 남고, 산책로 주변의 양치 식물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조금 걷다 어디선가 물 소리가 나서 살펴보니 구로베강 선상지 말단부에서 맑은 물이 뿜어져나오고 있었습니다. 물이 굉장히 차가워서 여름철 더위가 확 날아가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이 주변은 난지성 식물과 산지성 식물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일본 국내에서도 굉장히 희귀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특히 깨끗한 물이 흐르기 때문에 각종 동식물에게는 아주 좋은 서식지입니다.
울창한 숲에서 사와 스기의 음이온을 맞으며 리프레시해보세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원통분수조
우오즈시에 자리한 농업용 수리시설인 히가시야마 원통분수조는 가타카이 강 왼편 기슭에서 수로 터널을 연결하여 배수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합니다. 뒤로는 전원 풍경이 펼쳐져 있으며, 특히 여름에는 마치 푸른 카펫이 깔려있는 듯한 싱그러운 정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물이 흐르는 모습과 원통분수조 자체도 멋지기 때문에 SNS등에서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원통분수조라고 불릴 정도이며, ‘도야마의 문화재 100선’(근대 역사 유산 부문) 중 하나로도 선정되어 있습니다.
아침에는 이슬을 머금은 풀잎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며, 해질녘에는 노을빛으로 물든 원통분수조와 전원 풍경이 어우러지는 광경이 펼쳐지는 등 시간에 따라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것 또한 히가시야마 원통분수조의 매력입니다.
물소리를 음악 삼아 전원 풍경을 바라보며 ‘히가시야마 원통분수조’가 선사하는 힐링 타임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나이아가라’라 불리는 미야지마 협곡
맑은 물이 흐르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름다운 폭포가 이룬 절경이 펼쳐지는 오야베시의 ‘미야지마 협곡’.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높이 약 3m의 ‘이치노타키’는 ‘작은 나이아가라‘라고 불리는 폭포입니다.
폭포 앞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보고 있으면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이치노타키에서 니노타키라는 폭포까지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으며, 계단에서 니노타키의 박력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폭포에 따라 정면에서, 또는 계단 위에서 등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미야지마 협곡은 멋진 조각으로 유명한 스폿인 만큼 각 풍경에 어울리는 12개의 동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여름날의 한 때를 미야지마 협곡에서 멋지게 장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