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가련한 꽃을 피우는 도야마의 봄의 주인공, 튤립-1

아름답고 가련한 꽃을 피우는 도야마의 봄의 주인공, 튤립

도야마는 튤립 구근 출하량이 일본에서 가장 많으며, 현화 또한 튤립입니다. 그중에서도 현의 남서부에 있는 도나미에서는 튤립 재배가 100년 이상 이어져 왔습니다. 왜 도나미에서 튤립 재배가 뿌리내렸을까요? 이번에는 아름답고 가련한 튤립과 도야마를 잇는 이야기를 소개해드립니다.
 

튤립 구근 출하량 일본 No.1을 자랑하는 도야마.
봄날의 도나미에 펼쳐지는 튤립의 융단.

도나미에 봄이 오면 여기저기에 형형색색의 튤립의 융단이 펼쳐집니다. 튤립이 피는 일대는 마치 화원처럼 아름다우며, 이는 넋을 잃고 볼 정도의 광경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 튤립들은 관상용이 아니라 구근 재배용입니다. 도야마는 일본 전국에서 제일가는 튤립 구근의 생산지이며, 현내 40퍼센트 이상의 구근 재배농가(단체 포함)가 도나미에 있습니다.
도나미 튤립 페어기간에는 도나미 튤립 공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만개한 튤립 밭을 견학할 수 있답니다.
 

10여개의 구근에서 시작한 재배,
100년 이상이나 이어져 온 역사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튤립 재배의 어버이라고 불리는 미즈노 분조 (水野豊造)가 벼농사 후에 이작으로서 10여개의 구근을 심으면서 도나미에 처음으로 튤립이 피게 되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튤립이 귀했으며 시장에서 꽃꽂이용 튤립이 높은 가격으로 팔렸다는 점, 구근이 훌륭하게 자랐다는 점 등으로 인해 구근 재배가 주목받으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배수가 잘되는 대지에 쌓인 눈

재배에 적절한 자연조건이 갖추어지다

도나미 평야는 도야마만()으로 이어지는 쇼가와 강의 선상지로, 사양토와 배수가 잘 되는 자갈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겨울은 논이 눈으로 뒤덮여 땅 내부의 습도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물이 마를 걱정이 없으며, 봄은 날씨가 맑을 확률이 높고 일조량도 많아 구근식물이 자라기에 좋은 조건이 겹칩니다. 원래 도나미는 눈이 내리는 기간이 오랫동안 계속되어 벼 이외에 적절한 작물이 없을거라 생각하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튤립 구근을 재배하기에도 적절한 환경이었던 것입니다.
 

꽃의 색깔, 꽃잎의 모양 모두 다채로운 튤립들

전세계를 통틀어 지금까지 8,000 이상의 품종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는 튤립. 도야마에서도 200개의 오리지널 품종이 탄생했습니다. 2021년에 도나미 튤립 공원에 만들어진 2대째 튤립 타워의 모티브는 도야마의 오리지널 품종인기코마치, ‘하쿠운, ‘도야마 레드입니다. 튤립은 15개로 분류되어 있으며, 꽃잎이 가늘고 뾰족한유리사키라는 특성을 지닌 품종과 꽃잎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되어있는프린지사키라는 특성을 지닌 품종 저마다의 특징이 드러나는 튤립이 오는 이를 매료시킵니다.

 

꽃꽂이용 꽃을 전국에 출하하는 12월~3월
쇼가와 강의 깨끗한 물로 재배한 튤립들

도나미에서는 구근 뿐만 아니라 꽃꽂이용 튤립의 재배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곤쇼지 영농 조합에서는 매년 12 중순~3월말에 걸쳐 쇼가와 강의 복류수를 사용하여 재배한 꽃꽂이용 튤립들을 시즌에 15 송이나 출하합니다. 조합에서는 비닐하우스 안에 이랑을 만들고 양분이 많은 흙을 사용하여 구근을 길러냅니다. 땅에 심어 재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식물이 건강하고 오래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예쁠 받아보실 있도록 수확일도 꼼꼼히 관리합니다. 이러한 도나미의 튤립들은 현내 미치노에키(휴게소와 같은 시설) 슈퍼마켓은 물론, 도쿄의 시장을 경유하여 전국 플라워숍에 공급됩니다.
 

도야마의 봄을 빛내는 주역, 튤립
매년 개최되는 일본 최대급 꽃의 제전

현화이기도 튤립은 도나미 뿐만 아니라 도야마현의 심벌로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화단과 꽃밭에 심은 튤립이 만개하는 4 하순부터 5 초순에 실시되는도나미 튤립 페어 도야마의 봄을 한층 빛내주는 이벤트이며, 실제로 매년 일본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이벤트는 품종 보존을 목적으로 튤립을 재배하던 원예 분장의 꽃밭을 공개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며, 2022년을 기준으로 71회째를 맞았습니다. 따스한 봄에 도야마를 여행한다면, 튤립이 아름답게 도나미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에 단 하나 뿐!
일년 내내 활짝 핀 튤립을 만나볼 수 있는 화원

도나미 튤립 공원 옆에 자리한튤립 갤러리’. 이곳은 연중 어떤 계절에 방문해도 활짝 튤립들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입구 바로 근처에 있는 원더 가든은 자연광이 흘러 들어와 밝을 뿐만 아니라, 계절에 피는 꽃들과 튤립들을 즐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높이 3.7m 원통에 504 송이의 튤립이 장식되어 있는튤립 팰리스’에서는 360 모두 튤립으로 둘러싸인 특별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관내에 들어가면 연중 15도를 유지하는 팔레트 가든이 있습니다. 마치 만화경을 보는 듯한 풍경으로 설계된 화원에서는 20품종 5 송이에 이르는 튤립을 만나볼 있습니다. 실내에 설치된 만화경을 보면 튤립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렇게 많은 풍경을 일년 내내 있는 것은 별동에 튤립 재배 시설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더 가든에 있는 튤립은 전부 스태프들이 정성을 다해 기른 꽃들이며, ‘촉성 재배, ‘억제 재배, ‘보통 재배 3가지 재배 방법을 사용하여 1 내내 튤립을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언더 가든으로 향해봅니다. 이곳에서는 튤립의 재배 방법과 구근 내부의 비밀, 도나미에서 튤립 재배가 성행하기까지의 역사를 일러스트, 영상음성 가이던스 등의 전시 해설 등을 통해 소개합니다. 튤립 모양의 용기와 타일 멋진 아이템들도 만나볼 있습니다.

 

뮤지엄 숍에는 튤립을 모티브로 메모지와 주석으로 만든 튤립 모양 향꽂이도 있으니 여행 기념품을 고르실 참고해보세요.
 

도나미의 거리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많은 튤립들
도시 곳곳에 자리한 멋진 디자인들을 찾아보자!

도나미는튤립의 도시답게 도시 곳곳에 튤립을 모티브로 구조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이 귀여워 여행 기분을 한껏 끌어올려주는 것들도 많으니 산책하면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눈 뿐만 아니라 입으로도 즐기는 튤립

JR 도나미역 정면 출구에서 걸어서 5, 6 정도 걸리는가와이카시호. 이곳은 일본 메이지 시대 초기에 창업한 화과자 전문점입니다. 현재 오너는 4대째인 가와이 아쓰시씨입니다. 동그란 튤립 모양이 귀여운 ‘3 튤립 튤립이 도야마의 현화로 지정된 직후에 탄생한 과자로서 역사는 무려 60 이상이나 됩니다. 세가지 색의 모나카에 각각 2종류의 수제 소가 듬뿍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가와이카시호에는 튤립의 구근과 꽃잎을 사용한 화과자도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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