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한발 먼저 느끼자! 도야마 현내 매화꽃 명소 4선
아직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절기 상으로는 이미 봄이 도래했습니다.
오늘은 봄 소식을 한발 먼저 전해주는 도야마의 ‘매화꽃 명소’를 소개합니다.
봄에 꽃을 피우는 매화는 선명한 핑크빛의 홍매화와 예쁜 흰 매화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는데요.
그럼 이제부터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매화가 아름다운 스폿으로 떠나볼까요?
고노노 야카타 우치야마테이(도야마시)
【개화 시기】2월~3월
부지 내 동쪽에 자리한 매화원에는 하얗고 붉은 매화들이 60그루 심어져 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하얀 다테야마 연봉과 초봄의 매화가 우아한 경관을 자아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도야마현 중앙식물원(도야마시)
【개화 시기】1~4월
원내에 자리한 벚꽃・매화원에서는 70품종 125그루에 이르는 매화가 심어져 있습니다. 1~4월에 걸쳐 꽃이 빨리 피는 것부터 늦게 피는 것까지 다양한 품종이 꽃을 피우는 모습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카오카 고성 공원(다카오카시)
【개화 시기】 2월 하순~3월 상순경
공원 내 오다케야부 광장에서 산노마루에 이르는 부분 일각에 12종 약 50그루의 매화나무 숲이 있으며, 1월부터 ‘도지’, ‘고토지’가 피기 시작하고 그 후 1개월에 걸쳐 2월 말에는 ‘가고시마코‘, ’시로카가‘ 등 붉은색, 하얀색, 핑크색의 매화꽃들이 꽃망울을 틔웁니다.
이미즈 신사(다카오카 고성 공원 내)
【개화 시기】3월 상순
이미즈 신사는 엣추코쿠슈를 지냈던 오토모노 야카모치 경도 ‘만요슈’라는 가집에서 관련 시가를 노래했을 정도로 역사가 깊으며, 일본 헤이안 시대에 쓰여진 ‘엔기시키’라는 법전에는 신위가 특별한 신 ‘묘진타이샤’로 기재되어 있고, 엣추노쿠니를 대표하는 ‘소친주이치노미야‘로서 예로부터 많은 이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1875년의 천좌를 기념하여 현지인들이 봉납한 수령 400년짜리 신목 ‘야에코바이‘에는 줄기에 하트 모양이 있어 인연을 맺어주는 심벌로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리멘’ 원단으로 만든 매화꽃 모양의 인기 오마모리(부적)인 ‘우메노카오리 마모리’는 오마모리 하나하나마다 무늬와 색이 달라 더욱 매력적입니다.
다카오카 고성 공원 주변 스폿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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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고성 공원 동물원
다카오카 고성 공원 안에 있는 무료 동물원입니다. 동물원에는 일본 원숭이와 말, 플라밍고, 펭귄 등 작은 동물들을 중심으로 약 50종 170마리나 되는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고성 공원을 산책하면서 동물들도 함께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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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시립 박물관
일본 국가 지정 사적 ‘다카오카 성터’(다카오카 고성 공원) 안에 자리한 이 박물관은 1970년 6월에 개관하였습니다. 이 고장의 역사・민속・전통 산업에 관한 자료를 수집 및 보관하고 있으며, 조사 연구・전시 활동을 기본으로 한 강연회 등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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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고코잔 즈이류지
국보 고코잔 즈이류지는 장엄한 분위기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사원입니다. 멋진 총문과 산문을 지나면 수려한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감동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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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대불
경내 입구에서 대좌까지 뻗은 참배길을 부처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나아가면 부처님이 눈을 조금씩 뜨는 듯한 신비로운 체험이 가능합니다. 다카오카 대불은 정말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본에서 가장 멋진 미남’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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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요선 다카오카역/도라에몽 트램
도라에몽 ‘탄생 100년 전’을 기념하여 2012년 9월에 운행을 시작한 도라에몽 트램. 차 내부 및 외부에 도라에몽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디자인되어 있어서 굉장히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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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야마치 ‘센본고시노이에나미‘(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
돌길 곳곳에 박힌 하트 모양, 별 모양 구리 조각을 찾으며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