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면서도 레트로한 분위기가 흐르는 곳, 도야마시 이와세 에리어!
도야마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스폿과 이를 바라볼 수 있는 뷰 스폿이 아주 많습니다.
이번에는 한폭의 그림 같은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추천 스폿을 소개합니다.
도야마 현립 미술관에서 감성을 가꾸어보자
후간 운가 간스이 공원의 서쪽 지구에 자리한 ‘도야마 현립 미술관‘.
아름다운 외관이 눈에 띄는 이 미술관에는 회화, 조각, 포스터, 의자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 등 풍부한 콜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미술관은 3층 짜리 건물이며, 내부도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특히 높이 11m의 포이어(foyer)에서는 후간 운가 간스이 공원의 수려한 풍경을 볼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다테야마 연봉도 내다보인다고 합니다.
또 벽면을 가득 채운 유리창 앞에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으니 풍경을 즐기고 싶을 때 이용해보셔도 좋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포스터 약 3,500점을 볼 수 있는 포스터 터치 패널도 인기!
보고 싶은 포스터를 터치하면 그 포스터의 정보를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 포스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포스터 터치 패널 옆에 있는 전시실에는 포스터 몇 점이 실제로 전시되어 있으니 함께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야마 현립 미술관은 옥상에 공원이 있는 미술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오노마토페 옥상‘은 오노매토피어를 테마로 하는 놀이 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옥상 정원이며, 아이들의 경우 이곳에서 놀면서 자연스레 상상력을 기를 수도 있습니다.
만화의 한 장면같은 구성에 해방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라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즐기기에도 충분해서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또 눈앞 가득 예쁜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니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이곳에서 꼭 다테야마 연봉과 그 주변 경관을 멋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후간 수상 라인으로 간스이 공원을 만끽해보자
도야마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후간 운가 간스이 공원’은 도야마 현립 미술관 옆에 있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이 공원에서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매년 각종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됩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 가로수길에 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잎이 날려 꽃놀이 명소로도 인기이며, 여름에는 불꽃놀이가 실시되어 예쁜 불꽃들이 도야마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또 가을부터 겨울에는 일루미네이션이 개최되어 컬러풀한 빛에 감싸인 공원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답니다.
운하와 주변 경관, 물가 풍경, 덴몬 다리에서 바라보는 다테야마 연봉 등의 볼거리와 카페 등도 잘 갖추어져 있는 ‘후간 운가 간스이 공원’.
눈이 즐거운 콘텐츠가 많으니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운하를 따라 운항하는 후간 수상 라인을 이용하면 감성 가득한 거리가 펼쳐지는 이와세 에리어로 갈 수 있습니다.
후간 수상 라인을 타고 간스이 공원과 운하 주변의 풍경을 즐기며 이와세 에리어로 출발해봅시다.
후간 운가 간스이 공원에서 후간 수상 라인을 타고 이와세 방면으로 가면 이와세 커낼 회관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세 커낼 회관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이동하면 이와세의 아름다운 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가는 도중에도 운하의 경치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잔잔한 수면, 푸른 하늘, 하얀 구름, 그리고 주변이 초목들이 그려낸 풍경은 평생 잊을 수 없을만큼 아름다우니, 꼭 눈에 가득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레트로한 거리를 산책해보자
도야마역이나 후간 운가 간스이 공원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와세 에리어는 옛 일본의 분위기가 느껴지면서도 조용한 스폿입니다.
약 250년 전부터 140년 전 경에 걸쳐 기타마에부네 무역이 발전하였으며, 오늘날에도 길 양 옆으로 레스토랑, 카페, 양조장 등이 늘어서 있어서 번성했던 당시의 분위기를 짐작케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와 독특한 역사 및 문화가 녹아있는 거리를 산책할 수 있어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세 에리어에는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인 ‘기타마에부네 가이센동야 모리케(북전선 객줏집 모리케)‘도 있습니다. 건물 외관에서는 오랜 역사가 느껴지며, 내부에서도 일본 문화가 느껴지는 이와세의 소중한 스폿 중 하나입니다.
또 이와세에는 역사가 깊은 건축물 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 이곳에서 사랑받아온 화과자 전문점도 있어서 과자를 사먹으면서 산책을 할 수도 있습니다.
걷는 것 만으로 도야마의 역사를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것이 이와세 여행의 매력!
걷다가 지치면 ‘기타마에부네 모뉴먼트’ 옆에 있는 무료 휴식 스페이스를 이용해보셔도 좋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산책이 더욱 즐거워지는 법!
가족과 커플 등 소중한 사람과 걷기에도 좋은 스폿이니, 이와세를 방문하게 되면 주변을 느긋하게 산책해보시기 바랍니다.